세 번째 마을기록학교 양성 심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시간 뿌리깊은 나무에서 발간한 민중자서전 중 택 1 하여 읽고
민초들의 생애사 기록의 의미를 짚어보고 그 접근방법을 탐문하여
감상문을 써오는 과제로 내주었었습니다
과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많은 분이 책을 읽으면서
고유의 사투리를 그대로 적어내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모두가 쉽게 접근하여 읽기 좋게 쓰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장수를 기록할 때는
우리끼리 약속을 하고 기록을 해가는 것이 좋겠지요?
민초들의 생애사 기록을 읽으면서
마을 기록하는 법에 대한 어려움을 더 느끼게 되었었는데
다행히 다른 곳의 마을 기록에 관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도 마을에 들어가 장수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답니다
과정은 어렵겠지만 완성된 기록물을 보면 뿌듯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