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프로그램 - 유정마을 산촌캠프
산촌 캠프란? 농촌마을에 도시민들을 초청하여 하룻밤 시골살이를 통하여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자리입니다.
10월 27 ~ 28일 유정마을에서 2회차 산촌 캠프를 진행했어요~
1회차 때 반응이 너무 좋아 이번 가을 산촌 캠프도
즐겁게 준비를 해보았는데요~
도시민들이 오기 전 마을 주민분들과 직원들이 함께!
고구마,감자를 구워먹기 위한 모닥불과
지역 농산물 판매대도 직접 준비해봤어요!
하나 둘 가족들이 모여 산촌캠프를 시작했어요~
먼저 문 앞에 붙일 문패를 적어 보았어요.
한글을 갓 배운 아이가 꼼지락 거리며 글씨를 쓰고,
엄마가 쓰는 것을 바라보며 웃고 떠들었답니다.
유정마을에는 빵을 잘 만드시는 어르신이 계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사과 빵 체험을 했어요~
반죽을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앙금으로 사과 졸인 것을 넣어 이쁘게 빚었어요~
맛은 완전 꿀~ 맛!
저녁을 먹은 후 모닥불을 피워 감자, 고구마를 구워보았는데요~
위원장님이 주신 천마를 같이 넣어 구워보니 고소한 감자맛이 나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추위도 물리 칠 겸 모닥불 앞으로 모여
노래도 부르고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들도 나와서 노래 부르고 귀엽게 춤도 주고
부모님들과 다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깊은 밤이 되었을 무렵에는
마을 언덕에 있는 소원 샘터를 가보았어요!
촛불을 가지고 가서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빌고 오는거였어요~
무서움을 없애주는 꼬깔 모자를 쓰고 말이죠 ㅎㅎ
소원도 빌고 선물도 받고 아이들도 신나고
이튿 날엔 사과 따기 체험을 했어요!
위원장님이 사과 따는 방법을 잘 알려주셔서
아주~ 쉽게 딸 수 있었는데요~
사과 따면서 한 입 먹고!
바구니에 가득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였어용~
1박 2일의 짧지만 알찬 산촌캠프를 진행 하였는데요.
도시민들이 시골의 온화함.정을 많이 받아서
나중에 시골을 생각하였을 때
좋은 추억을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고 싶었어요~
다들 잘 가져가신 것 같아 아주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산촌캠프는 꾸준히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