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박희정 작성일 : 2023.10.24 댓글 0 조회수 : 218

밭에만 심다가 이 쪼꼬만 화분에 심으려니 깝깝하오

조회 수 2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원예 치유, 마음 치유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 3단계를 진행 중인 천천면 운곡마을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교실이 열렸는데요. 오늘은 '원예심리치유" 수업입니다. 바쁜 추수철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다육이를  심었어요. 안이 보이는 투명 유리와 뚜껑이 있는 용기에 식물을 심는 테라리움 방법입니다. 속이 보여서 흙도 보이고 식물이 자라는 것이 보여서 화분을 예쁘게 꾸미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색 모래를 이용하여 예쁘게 꾸밀 건데요. 구멍이 없는 유리화분은 두 가지를 심을 수 있다고 하네요. 물이 빠져나가지 않으니 항상 물이 있어도 되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물을 자주 안 줘도 되는 다육식물, 오늘은 다육식물을 심었습니다.

 모종 낼 때 쓰는 상토를 이렇게도 사용하는군요. 흘리기도하고 생각처럼 잘 배합이 되지 않아 답답하지만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색색의 고운 모래가 멋진 곡선을 만들며 제법 그럴듯한 화분이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돌본다는 성취감

강사님이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하고 지금의 기분을 표현해보라고 했는데요. '몸이 고단하다', '피곤하다' '아프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생명체를 돌보고 관리하면서 힐링할 수 있어 반려동물에 이어 반려식물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우울하면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는데 작은 생명체가 자라서 꽃을 피우는 걸 보면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꼬추 심고, 배추 심고, 양파 심고
몇 십 년 농사 짓고 살았는디
요 쪼꼬만 것에 나무 하나 심는 것이
참말로 심드네.
재미지기는 하지만
밭에 나가 일허는 게 편하것어
나는 천상  농사꾼인가벼



  1. 주민들의 행복공작소, 계남면 행복나눔터에서는
    23.08.23
  2. 내가 살던 파파실 그리운 고향
    23.08.29
  3. 세대공감 따또문화제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공연 관람
    23.09.06
  4. 2023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 발전포럼
    23.09.22
  5. 밭에만 심다가 이 쪼꼬만 화분에 심으려니 깝깝하오
    23.10.24
  6. 2023 마을·주민 동아리 성과공유회
    23.11.02
  7. 토닥토닥 서로 함께, 행복나눔터 성과공유회
    23.11.17
  8. 2023 장수군 마을만들기 공동체한마당 개최
    23.11.23
  9. 제2회 계북꼭두인형극제
    23.11.30
  10. 2023장수군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 평가회
    23.12.14
  11.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 주민설명회
    24.01.24
  12.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 1·2단계 사업 설명회
    24.02.07
  13. 장척마을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수립 현장포럼
    24.02.22
  14. 살맛나는 마을만들기, 우리 힘으로
    24.02.29
  15.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 2단계 발전포럼
    24.03.07
  16. 인생, 다시 봄/2024 장수군 마을활동가 입문과정
    24.03.27
  17. 2024 장수군 마을큐레이터 위촉식
    24.03.29
  18. 2024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 3,4단계 현장 평가
    24.04.06
  19. 도전으로 성장해요!! 3,4단계 1차 평가회
    24.04.1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