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박희정 작성일 : 2023.11.30 댓글 0 조회수 : 338

제2회 계북꼭두인형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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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삶, 이야기로 엮다


장수군 농업정책과 농촌활력팀이 주관하고 계북면 행복나눔터 운영위원회와 (사)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계북 꼭두인형극제』가 11월23일(목) 2시부터 11월 25일(토) 5시까지 열렸습니다. 계북 꼭두인형극제가 열린 장수 인형극장은 계북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인 계북면 행복나눔터 1층에 조성되었는데요. 인형극장에서는 인형극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공연, 강연, 매월 2회 무료 영화 상영 등 지역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20년 동안 계북면에 거주하며 꾸준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를 살리는데 노력한 누렁소인형극단(서해자대표)과 계북 주민들이 만든 성과이기도 하지요.

왼쪽 위부터 마을퍼레이드로 홍보하기, 광대워크숍, 개막공연, 개막식에 많은분들이 오셨어요.


‘꼭두’와 ‘망두’ 인형의 맛갈난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의장, 박용근 도의원, 지역 주민들과 축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계북초등학교 고사리인형극단의 『너는 특별하단다』 개막 공연으로 인형극제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계북고사리 인형극단은 계북초등학교 아이들로 20년의 역사를 가진 장수 극단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생, 계남면 주민 단체관람과 일반 관람객 등 약 5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계남면에서 어르신들이 인형극보러 오셨어요. 인형극도 보고, 따뜻한 차도 마시고, 가면무도회에서 흥 폭발도 했답니다.


인형극도 보고
추억의 먹거리와
몸으로 흥을 표현해보는 시간

인형극 공연을 하는 ‘꼭두극장’, 가면만들기 체험을 하는 ‘꼭두공방’, ‘꼭두곳간’에는 쫀드기와 뻥뛰기 같은 추억의 먹거리가 있고, ‘꼭두사랑방’에서는 마임과 신나는 버블팡팡, 날치멸치와 춤을 추며 흥을 돋웠습니다. 더불어 탈과 가면을 쓴 광대와 각시들의 행사 안내와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형극제의 재미를 더했는데요. 인형극 ‘각시랑 꼼지락꼼지락’(극단 누렁소), 종이회전극 ‘먹보쟁이 점’(극단 이야기원정대), 손인형극 창고모탱이(극단 또 봄), 김동성 작가의 ‘엄마마중’(극단 누렁소), ‘느랏할미의 그림자 극장’(느랏할미)의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셋째 날에는 엄마마중 김동성 작가의 강연과 사인회가 열렸는데요. 그림책 작가답게 그림과 글이 있는 특별한 사인회였습니다.

계북 초등학교어린이들과 함께. 광대와 춤도 추고 커다란 비눗방울 속에 들어도 가봤답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계북면 행복나눔터 장성렬 운영위원장은 “장수 인형극장이 우리들의 일상을 노래로, 그림으로, 연극으로 만들어 나눌 때 진정한 지역 문화가 만들어지고 주민들의 높아진 자긍심은 우리 인생을 더욱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앞으로 계북 꼭두인형극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터 운영위원회가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형극장 꼭두 대표 서해자님.

30년 동안 누렁소인형극단을 이끌어 오며 지난해부터 장수 인형극장을 운영하는 서해자 대표는 “계북면이 좋아 귀농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재능을 통해 살아가는 예술인일 뿐인데 주민들에게 너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전년도는 행복나눔터 개막식과 함께하여 미흡한 점이 있었는데, 올해는 축제에만 집중하다 보니 공연과 체험도 늘었고,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축제가 많이 풍성해졌다. 앞으로 장수 인형극장을 통해 ‘계북 꼭두인형극제’를 세계적인 인형극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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