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우리,
더디더라도 모두 함께 한 걸음
장수군 농업정책과 농촌활력팀과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는 2월 7일(수) 9:30~14:00시 장수읍 행복나눔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2024 장수군 마을만들기 사업 1.2단계 사업설명회>를 가졌는데요.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2023년 마을자원조사를 하고 1단계에 도전하는 7개마을(곡리, 노하, 동정, 원대론, 진전, 파곡, 호수)과 2단계에 도전하는 4개마을(난평, 두산, 방화, 월호) 주민과 행정, 장수지역활력센터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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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에서 암탉까지
모두의 비상을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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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일상생활 환경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공동체문화를 가꾸어 가는 주민주도 사업인데요. 1단계 예비 장수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조사를 완료한 마을의 기본역량과 추진 의지, 사업계획서 평가로 선정되며, 2단계 장수마을 만들기 사업 역시 1단계 사업 결과와 마을의 사업 추진 의지, 사업계획서에 의해 평가 후 선정됩니다.
마을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의 서로 인사로 시작된 사업설명회는 농촌활력팀 백시원팀장의<2024년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계획과 지원 방향, 심사평가 계획>과 장수지역활력센터 이지숙센터장의 <장수지역활력센터 사용법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이해와 안내>, 질의응답과 소감나누기로 진행됐습니다. 마을의 내일을 설계하는 일이라 모두의 관심이 증폭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농촌활력팀 백시원팀장은 “지금까지 행정에서 했던 사업은 행정 주도로 했다면, 장수군 단계별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에서 원하는 사업을 마을이 주도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마을의 필요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이 원하는 사업을 하는 게 중요하니 마을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면 행정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해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지숙 센터장은 공동체 활동과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들이 서로에게 삶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도록 관계망을 만드는 활동이다.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새로운 경험들이 개인과 공동체의 힘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마을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이 협력하여 이러한 환경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산서면 진전마을 권양님 부녀회장은 “오늘 귀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마을의 본받을 만한 사례와 좋은 얘기를 들어서 매우 설렌다. 앞으로 나부터 건강을 위해 힘쓰고 이후에 건강 체조를 배워서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사업 설명회 참여 소감을 이야기해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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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공동체 문화를 가꾸어 가는 주민 주도 사업
그 첫발을 떼었습니다.
저희는 마을이 기댈 수 있는 따뜻한
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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