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사업을 위한 마을 발전계획 수립 워크숍이 3월 4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단계 사업을 잘 해낸 마을들이 2단계 사업으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마을의 비전을 세우는 시간이었는데요. 세 시간 동안 진행되는 긴 시간이었는데 모두들 진지하게 참여하셨어요.
서로 어깨도 주물러주고 팀끼리 팀명과 팀구호, 약속도 정하며 마을의 비전을 세우기 위한 전략을 세우기 시작하였답니다.
난평마을은 작년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을 진행하였는데요. 다른 프로그램들은 여성이 대부분이었는데 노래교실은 남자분들도 많이 참석하였답니다. 그 흥겨움을 이어서 투표하는 동안 앗싸! ! ! 마을의 희망인 꿈나무들도 이렇게 많이 참석하였답니다. 아이가 있는 월호마을 응원합니다.
스스로 팀명을 정하고 구호를 외치며 즐거운 시간 보낼 준비를 했답니다.
주민의 의견을 모아 투표에 부쳤답니다. 투표소에서 혼자 결정하는 시간이 정말 의미가 있었다는 후일담이었어요. 귀중한 의견 참고하여 사업 계획 잘 세워 좋은 결과 있기를 저희도 응원합니다.
주민들이 마을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합의하는 과정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주민들이 함께 의논하여 실제 할 수 있는 일에 뜻을 모았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슴에 이름을 붙이고 내 이름으로 내는 소중하고 무거운 의견이었지요. 나는 우리 마을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부끄러워하면서도 모두 의견을 주셨답니다. 마을마다 마을의 상황과 형편에 맞는 의견이 나와 마을에 도움되는 워크숍이 된 것 같아 행복하게 마무리된 시간이었습니다.
살맛나는 마을만들기, 우리 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