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북면 행복나눔터는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참여하여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1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는 마을만들기 5팀, 농촌만들기 3팀이 1년 사업 성과를 나누며 경합을 벌였다.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사업의 자율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계북면 행복나눔터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2022년 11월 준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꿈이 커지는 「작은도서관」, 「의병장 박춘실기념관」, 「인형카페 꼭두」, 「코인노래방」, 「코인빨래방」과 일상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장수인형극장」이 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수다방, 주민들의 창작 활동이 문화가 되는 생활예술터,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공간으로의 역할과 주민의 재능이 일자리로 연결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장수인형극장과 장수지역활력센터가 도와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제3회 계북꼭두인형극제’를 준비하고 있다. 계북꼭두인형극제는 9월27(금)~29(일)일까지 2박3일 동안 계북행복나눔터 일원에서 열린다.
장성열 위원장은 ‘농촌과 사람의 희망이 되는 희망 계북을 위하여 행복나눔터가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 확산이 필요하며, 계북 주민의, 계북 주민에 의한, 계북 주민을 위한 행복나눔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행복나눔터는 오는 9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