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면 수척마을이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20억을 확보하였는데요. 새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노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기반을 구축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합니다.
장수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14억원을 포함,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주택을 정비하고(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철거, 집수리), 생활위생인프라개선(재래식 화장실 정비), 안전기반시설정비(노후담장정비, 보행안전도로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장수군 끝자락에 자리한 수척마을은 40가구 72명이 옹기종기 살고 있습니다. 하루에 6번 버스가 마을 앞을 지나는데 읍내까지 40분이 걸리는 교통 취약 지역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어른들은 대부분 마을안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과거 피난길에 형성된 마을로 마을 지형이 손바닥 같다하여 수척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2018년부터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을 시작하여 3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노년이 행복한 수척마을을 만들고 싶은 주민들의 노력이 큰 성과로 연결되었습니다. 일상의 삶속에 행복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 어른들의 노력의 성과인데요. 주민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취약을 개선하여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인공동체 마을을 만들겠다는 마을의 희망이 꼭 이뤄지도록 저희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