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우리동네 노리꾼 양성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사물을 떠올리며 정지된 몸동작으로 그 사물을 표현하면
나머지는 어떤 사물을 표현하는지 유추해보는 즉흥극을 진행했답니다
이 동작들은 각 윗몸일으키기 도구, 침대랍니다
두 번째 즉흥극은 강사님께서 임의로 설정한 장소를 바탕으로
그 장소에서 일어날 법한 인물과 상황을 표현하고 다음 사람은 앞 사람의 몸짓을
유추하여 이어받고, 그 뒤에 일어날 상황이나 인물을 추가하여 상황을 표현하는 즉흥극이랍니다
상황은 도박장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랍니다
세 번째 즉흥극은 세 사람이 팀이 되어 한 사람이 연출가가 되고,
두 명은 마네킹이 되어 상황을 표현하는 즉흥극인데요
이때 연출가는 마네킹 역의 두 사람에게도 상황을 말해주지 않은 채
마네킹을 임의로 조작하여 상황을 표현한답니다
그런 다음 나머지 사람들은 어떤 상황인지 유추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극을 진행하며 몸을 많이 쓴 하루였는데요
즉흥극을 진행하면서 말을 하지 않고 몸만 이용하다보니
각자 다르게 느끼고 받아들이는 모습에 상대방이 내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드려 맞추었을 때 너무 기쁘고 재미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