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2/새로운 활동가는 언제나 환영이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월 끝자락입니다. 밖은 영하의 날씨지만 장지활 사무실은 열기로 후끈한데요.
새로 합류한 마을큐레이터/농촌희망활동가들이 뿜어내는 열정 에너지가 사무실을 데우고 있네요~!
장지활과 새로운 활동가들의 첫 만남은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월 15일 수요일에 있었던 마을큐레이터/농촌희망활동가 발대식이 시작이었지요.
아이스브레이킹, 직원소개, 자기소개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안내받았지요.
그리고 모든 참여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을을 잘 살피고, 주민들의 생각을 들으며 마을에 필요한 정보 수집과 안내, 관계를 연결하고
때론 마을을 북돋을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할 마을의 친구 마을큐레이터에 당신을 모십니다.
오늘은 발대식에서 위촉된 13명의 활동가들이 공식적으로 첫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였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첫 출근이지요.
첫 출근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뭘까요? 앞으로 하게 될 일에 대한 교육입니다.
오늘은 마을활동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익히고, 앞으로 일하게 될 곳, 만나게 될 사람들인 마을과 주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활동에 가장 중요한 기록! 활동일지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처음엔 '중간지원조직' 이라는 명칭도, '활동가' 라는 역할도 아리송했는데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조금은 알 듯 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보면 '아~ 이게 그 뜻이었구나' 할 수도 있어요.
좀 더 많은 시행착오가 있은 후엔 스스로 깨우치는 의미도 있을 거고요.
마을활동가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고 아름다운 관계로 엮어내는 사람'입니다.
새롭게 합류한 마을활동가 분들이 만들어낼 변화와 그들을 통해 연결될 관계가 기대되지요?
시작을 응원하며, 장수지역활력센터는 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마을활동가 분들이 전해주실 재미난 소식도 놓치지 않고 전해드릴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